2025. 10. 20. 11:00ㆍ여행,맛집/경기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쿠폰을 부지런히 써야하는 계절이에요. 답답한 사무실에 있다보면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모르고 하루가 갈때가 많지만 점심시간에는 무조건 뛰쳐나와 맛있는 점심을 먹고 산책하며 잠시라도 여유를 갖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해요. 그래서 오늘은 강남 직장인들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선릉역 근처에는 맛집이 정말 많지만, 유독 점심시간만 되면 줄이 길게 늘어선 중식당이 있더라고요. 바로 천용 중국요리입니다. 이곳은 선릉에서 30년동안 사랑받고 있는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이에요. 처음엔 "중국요리집이 다 거기서 거기지"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짬뽕밥 하나로 입소문이 나는 이유를 단번에 알겠더라고요. 점심에 갔는데 이미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인기 폭발! 선릉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봤을 법한 그런 맛집이었어요.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께요.

짬뽕밥 한 그릇에 담긴 깊은 불향과 국물 맛
제가 주문한 첫 번째 메뉴는 짬뽕밥이에요. 저는 면보다는 밥을 좋아해서 국물요리를 먹을때 항상 밥으로 주문해요. 짬뽕밥 주문 후 음식이 나왔는데 코끝을 자극하는 불향이! 국물은 진하고 얼큰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한 숟가락 먹는 순간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국물이 걸쭉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이라 마지막 한입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해산물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오징어, 홍합, 건새우가 푸짐하게 담겨 있어서 만족감 100%. 무엇보다 밥 위에 국물을 부어 먹으니 찬바람 불 때 딱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어요. “이래서 다들 점심시간마다 천용으로 달려오는구나!” 싶었어요.

불향 가득, 중독성 강한 천용의 볶음밥
함께 주문한 볶음밥은 한눈에 보기에도 ‘클래식한 정통 중화볶음밥’ 느낌이었어요. 기름기 과하지 않고, 고슬고슬한 밥알 사이로 계란, 양파, 당근이 알맞게 섞여 있었죠. 특히 천용 볶음밥의 매력은 불향이에요.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향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함께 나오는 짜장소스도 걸쭉하면서 단맛이 적당해, 밥과 비벼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돼요. 짬뽕밥의 얼큰함과 볶음밥의 고소함 조합, 정말 완벽한 점심 세트였어요.

내공이 느껴지는 중식당, 이유 있는 인기
천용은 메뉴 하나하나가 기본에 충실하단 느낌을 받았어요. 자극적인 맛보다는 정통 중화요리의 깊은 맛에 집중한 느낌이에요. 홀을 가득 메운 손님들을 보면 대부분 근처 직장인 단골들이고, 가족 단위 손님들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그만큼 누구와 와도 만족할 만한 안정적인 맛이랄까요?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빠르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점심시간에 이용하기에도 저녁에 직장인들 회식이나 저녁식사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근처 직장인들의 맛집이지만 선릉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니 위치도 좋아서 접근성도 괜찮아요. 점심시간에는 대기가 생길 정도로 붐비니까, 11시 30분 이전 방문을 추천드려요. 가격대는 짬뽕밥 10,000원대, 볶음밥 9,000원대로, 선릉역 중심가에서 이 정도 퀄리티면 가성비도 훌륭해요.
마무리 – 선릉 직장인에게 사랑받는 이유
천용은 화려하거나 트렌디한 곳은 아니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한 집이에요. 짬뽕밥 한입에 느껴지는 깊은 불향, 고슬한 볶음밥의 담백함, 그리고 변함없는 정통의 맛. 이 모든 게 선릉 직장인들의 점심 루틴 속에 천용을 단단히 자리 잡게 만든 이유 아닐까요? 다음에는 탕수육이나 고추잡채도 꼭 도전해보려고요. 오늘 점심 메뉴 고민된다면, 천용에서 따끈한 중식 한 그릇 어떠세요?


📍 위치 및 정보
-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90길 (선릉역 5번 출구 도보 3분)
- 운영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4:40~16:30
- 대표메뉴 : 짬뽕밥, 볶음밥, 탕수육, 고추잡채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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